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아기곰반 학생들이 예쁘게 한복을 차려 입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송편을 만들고 있다.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 사회에서 한가위를 맞아 각 단체에서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이사장 김정기, 교장 윤경숙)에서는 13일 학생들이 송편을 만들었다. 학부모들이 반죽과 속을 준비했고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만드는 것을 보고 열심히 만들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송편을 먹으며 추석의 의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성당(허춘도 신부)에서는 14일 조상들을 위한 차례상을 차리고 합동 차례를 지냈다. 각 구역에서 가져온 차례음식을 제대 앞에 차리고 분향과 목례로 조상을 생각했다. 미사 후에는 차례 음식을 나누며 추석을 즐겼다. 전날인 13일 토요일에는 주일학교 학생들이 추석에 대해 한글과 영어로 된 자료를 보고 선생님들과 송편을 만들었다.
- 프랜즈 오브 코리아(회장 크리스 윈스턴) 추석 모임이 1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샘/맥스/애미의 가정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은 추석을 맞아 아이들에게 송편 만들기를 알려주고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기회도 가졌다.
- 방주선교교회(박동서 목사)는 14일 교회 설립 19주년 기념 예배 및 추석맞이 민속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편, 만두, 해물파전, 호떡, 족발, 감자탕 및 각종 반찬을 만들어 판매하고 음식을 나누었으며, 줄다리기와 강강술래 등의 민속놀이도 하였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선교, 구제 및 건축 헌금으로 사용된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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