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V 엔진
2009년형 캐딜락 CTS-V
콜벳 엔진 장착한 CTS의 고성능 버전
젊은 고객 타겟 날렵한 이미지 추구
시속 60마일 도달에 걸리는 시간 4초
제너럴 모터스의 2009년형 캐딜락 CTS-V 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 가운데 하나다.
캐딜락 CTS-V는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CTS의 고성능 버전이다.
BMW M5, 머세데스 벤츠 AMG, 아우디 S 등을 겨냥해 선보인 CTS의 고성능 버전으로 콜벳 ZR1의 LS9엔진이 장착됐다.
무게가 4,300파운드이며 전장이 191.1인치인 캐딜락 CTS-V는 지난 5월 독일 느루부르그링에서 실시된 주행 테스트에서 14마일의 롤러코스터 아스팔트 도로를 7분59초에 주파, 8분대의 벽을 깨뜨렸다.
2009년형 캐딜락 CTS-V의 내부 모습.
이는 전 세계 세단이 세운 기록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캐딜락 CTS-V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4도어 세단 자리를 넘보게 됐다.
캐딜락은 제너럴 모터스가 생산하는 자동차 가운데 잘 팔리고 있는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석유파동 이전만 해도 캐딜락은 고급차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했었다.
오래된 명성 덕분에 장년층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나 브랜드의 미래를 고려, 캐딜락은 고객의 평균 연령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젊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캐딜락의 노력은 직선 기조의 디자인과 함께 유럽 자동차의 달리는 멋을 담아낸 차를 출시하면서 빛을 발했다. CTS는 고객의 구미에 맞는 디자인, 적당한 가격, 예전보다 나아진 신뢰도 등에 힘입어 출시하자마자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모터트렌드 선정 북미 올해의 차에 뽑히는 등 호평을 받고 있는 캐딜락 CTS-V는 젊은 고객을 위한 브랜드로 부활하기 위한 시발점이다.
6.2리터의 엔진이 실렸으며 556마력을 내는 캐딜락 CTS-V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속력을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4초다. 최고로 달릴 수 있는 속력은 시속 175마일이다.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승차감과 핸들링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관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됐고 이중 머플러가 달려 강력한 힘을 내는 차종임을 보여주고 있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