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제공되는 뉴욕주 유니버셜 프리-킨더가튼(UPK·Universal Pre-Kindergarten) 프로그램이 10월15일까지 지역사회 기관(CBO)을 통해 등록생을 추가 접수 받고 있다.
2008~09학년도 가을학기가 9월 초 개학하면서 공립학교의 UPK 프로그램은 이미 등록이 마감됐고 대다수 지역사회 기관의 UPK 프로그램도 정원을 채운 상태. 하지만 일부 지역사회 기관에서는 등록 정원에 여유가 있어 10월15일까지 계속해서 접수를 받고 있다.
공립학교 UPK 프로그램 등록 기회를 얻지 못해 무료 조기교육 기회를 놓친 학부모들이라면 지역사회 기관을 통해 UPK 등록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플러싱을 중심으로 하는 한인 운영의 지역사회 일부 기관들도 등록생을 접수하고 있다. 퀸즈 YWCA(회장 민금복·718-353-4553)은 오전반 등록은 정원이 모두 찼지만 오후 12시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UPK 오후반 등록은 여전히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무료지만 비용을 추가 지불하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비스를 연장 받을 수 있다.
임마누엘 영재 유치원(원장 레이첼 박·718-460-9991)도 두 개의 UPK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자 명단이 넘쳐나면서 이번에 한 개 학급을 추가하게 돼 넉넉한 인원을 등록받을 수 있는 상태다.
레이첼 박 원장은 “공립학교 UPK는 자리가 한정된데다 정부가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등록 기회를 얻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며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10월15일 마감까지 기다리지 말고 등록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슬기유치원(원장 한주원·718-888-7055)도 UPK 추가 등록생 접수가 가능한 상태다. 슬기유치원은 연소득 4만 달러 미만인 가정의 13세 미만 자녀들이 무료로 종일 프로그램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바우처 프로그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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