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한인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하는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인 벤자민 카도조 고교에서 한인학부모회 재창립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2003년까지 이 학교에서 한인학부모회를 이끌었던 이경희 전 회장은 “이후 한인학부모회 활동이 잠시 이어지다가 유야무야 중단된 후로는 학교에서 한인학생 관련 문제를 놓고 학부모와의 연결고리가 없어 애로가 많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학부모회 재 창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전임 회장으로, 동문 자녀의 학부모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학교측의 요청으로 한인학부모회를 재 발족시키기 위해 나선 이경희 전 회장은 이달 16일 오후 7시 학교(105호실)에서 한인학부모들을 위한 모임을 마련한다. 이 전 회장은 “한인학부모회를 재구성해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제랄드 마토리 교장과 웬디 조 가이던스 카운슬러가 참석해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학교 투어를 직접 이끌 예정이며 대학 진학에 필요한 학년별 준비사항과 졸업에 필요한 조건 등에 관한 설명회도 연다. ▲문의: 646-354-333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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