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졸업자 일인당 2만98달러..전년도보다 6% 늘어
미 대졸자들의 부채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학생 부채 프로젝트’ 기관이 2007년 미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각 주별로 집계 조사한 결과, 대졸자 일인당 부채액은 전년도 졸업생보다 6% 늘어난 2만98달러로 나타났다. 공립대학 졸업자들은 1만8,482달러, 사립대학은 2만3,065달러씩 부채를 떠안고 교문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은 2006년도 졸업생의 64%가 부채를 안고 있었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63%로 1% 포인트 줄었지만 뉴저지는 전년도 65%에서 지난해 67%로 2% 포인트 늘었다. 커네티컷도 56%에서 58%로, 매사추세츠도 62%에서 63%로 각각 증가했다.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졸업생 부채액이 가장 높은 곳은 펜실베니아, 가장 적은 주는 델라웨어로 조사됐다.<도표 참조>
대졸자 부채액이 가장 높은 주로는 아이오와($26,208), 뉴햄프셔($25,211), 알래스카($24,970), 버몬트($24,329), 미네소타($24,169), 펜실베니아($23,613), 로드아일랜드($23,172), 메인($22,948), 워싱턴 DC($22,654), 사우스다코타($22,254) 등의 순이었다.
부채액이 가장 낮은 주로는 유타($13,266), 하와이($14,911), 뉴멕시코($15,784), 와이오밍
($16,005), 네바다($16,448), 조지아($16,628), 노스캐롤라이나($16,888), 켄터키($16,972), 캘리포
니아($17,215), 메릴랜드($17,243) 등의 순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미동북부 7개주 2007 대졸자 부채액 현황
지역 부채액 증감율
뉴욕 $21,524 11%
뉴저지 $21,217 10%
커네티컷 $22,215 9%
매사추세츠 $21,090 11%
펜실베니아 $23,613 6%
로드아일랜드 $23,172 15%
델라웨어 $17,435 0%
전국 평균 $20,09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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