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세계 증시의 동반 하락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뉴욕 증시의 주가는 급락과 급등을 거듭하다 장 막판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급락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는 널뛰기 장세를 보인 끝에 결국 지난 주말 종가보다 203.18포인트(2.42%)나 떨어진 8,175.77로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6.13포인트(2.97%) 하락한 1,505.90을 기록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7.85포인트(3.18%) 내린 848.9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과 선진 7개국(G7)의 위기차단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유럽과 아시아 각국 증시가 동반 폭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미국의 9월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외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재고도 크게 소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큰 폭의 상승세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무디스가 제너럴모터스(GM)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진 뒤 팔자주문이 급격히 늘면서 지수가 급격히 하락해 결국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의 낙폭을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미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판매가 2.7% 늘어난 46만4천건을 기록했으며 재고는 39만4천채로 2004년 6월 38만3천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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