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는 뉴욕시 공립 고등학교들이 뉴욕시 교육청의 2007~08학년도 학교 발전 상황 보고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뉴욕시 교육청이 12일 발표한 보고서 분석 결과, 스타이브센트 고교, 브롱스 과학고 등 특목고를 비롯,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와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등이 종합평가에서 A를 받았다. 특히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는 지난해 B 평가에서 한 단계 올라선 것이어서 주목되며 나머지 학교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외 베이사이드 고교, 벤자민 카도조 고교, 플러싱 고교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B 평가를 받았다.
뉴욕시 전체로는 시내 284개 고교의 39%가 A를 받아 지난해 24%보다 늘었다. 또한 57%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이상 나은 평가를 받았거나 2년 이상 A 평가를 유지했다. 지난해 D와 F 등 낙제평가를 받았던 고교의 75%도 올해 한 단계 높은 평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종합평가에서 가산점을 포함, 100점 이상을 기록한 고교는 브루클린 인터내셔널 고교(106.5점), 컨템퍼러리 아츠 고교(102점), 그레고리오 루퍼런 고교(100.4점) 등 3개 고교다.
뉴욕시 고교 발전 상황 보고서는 올해로 2년째로 학교 환경, 학생 학업 성취도, 학생 진척 정도 등을 측정해 평가하고 있으며 학생 출석률 및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의 설문조사 결과 등도 반영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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