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멜린다 게이츠 파운데이션이 저소득층의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진학 기회 및 졸업률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재정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26세 이전에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30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연간 25만명이 추가로 대졸 학력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대표는 미국내 신규 채용의 절반 이상이 고졸 학력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고등교육을 이수하는 저소득층 소수계 인구를 2배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커뮤니티 칼리지
에도 등록률보다는 졸업률을 기준으로 지원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노동인력을 배출하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학업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보충교육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의 대학 교육 기회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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