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위)와 LA타임스는 현대 제네시스의 우수성에 대해 호평했다.
USA투데이·LA타임스 현대 제네시스 호평
“침체기에 딱 맞는 럭서리카 현대차 이미지 제고에 한 몫”
현대차 제네시스(사진)가 미 주류 언론들로부터 또 한 차례 주목받았다. 전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와 LA타임스는 14일 현대차의 럭서리 카 ‘제네시스’에 대한 기사를 나란히 게재하고 제네시스의 우수성에 대해 호평했다.
USA 투데이는 14일 “경제적으로 부유하면서도 검소한 사람들이 제네시스를 주목하고 있다”는 제목아래 경제 섹션 커버스토리로 2페이지에 걸쳐 제네시스에 관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보름전인 10월31일 매주 금요일 게재하는 테스트 드라이브 코너에서 ‘놀랄 만한 사건-현대가 럭서리 카의 거장임을 입증했다’는 제목 아래 제네시스 시험운전 결과에 대해 호평한데 이어 2주 만에 다시 긍정적인 기사를 게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신문은 보잉사에서 은퇴한 론 올슨이라는 소비자가 머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 대신 4만 달러를 주고 제네시스를 구입한 사례를 거론하면서 금융위기로 인해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특색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그리 비싸지 않은’ 제네시스는 이상적 럭서리 승용차라고 소개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경쟁 럭서리 카들에 비해 1만~2만달러정도 저렴해 경제가 침체된 시기에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차”라는 김동진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수한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경제적 능력이 있으면서도 검소한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새로운 모델로 부상하기를 기대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제네시스는 현대 자동차가 외국 프리미엄 브랜드 차종들과 맞붙기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차로 “현대가 제네시스를 통해 럭서리 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고 강조하고, ‘저렴하고, 그리 신뢰할 만하지 않아 대학생이나 피자 배달부들이 타는 차’라는 인식은 정말 옛날 얘기라고 지적했다.
LA타임스도 비즈니스 섹션에 ‘서울에서 온 저렴한 럭서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제네시스의 뛰어난 성능과 높은 품질을 극찬하고 제네시스에 비하면 머세데스 벤츠, BMW 등 기존 럭서리카 등은 상표에 지나친 거품이 꼈다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