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영·영한 번역대회가 치러진 15일 뉴욕의 대회장인 퀸즈한인천주교회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답안을 작성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 지역협의회(회장 허낭자) 주최로 15일 열린 ‘제8회 한영·영한 번역대회’에서 뉴저지 시온성한글학교의 안대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 이강산(성김대건한국학교)군과 최인영(갈보리무궁화한국학교)양, 김현아(롱아일랜드한인교회한국학교)양 등이 초·중고급 과정에서 각각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대회는 뉴욕 퀸즈한인천주교회와 뉴저지 아콜라한국문화학교 등 뉴욕과 뉴저지 2개 시험장에서 각각 33명과 88명씩 총 120여명이 응시해 초·중·고급과정으로 나눠 그간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올해 시험문제 출제는 뉴욕한국교육원의 박상화 원장이 맡았으며 한영 번역 부문은 교육평가원 교재를 기준으로 9월 중순 미리 회원 한국학교를 통해 출제 범위를 통보했고, 영한 번역은 문학작품에서 발췌했다.허낭자 회장은 “대회가 횟수를 거듭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시험 출제범위를 미리 고지하지 않는 대신 사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라고 밝혀 시험방식 변경을 예고했다.
입상자는 대상과 초·중·고급별로 금·은·동상과 장려상 등 총 43명이며 시상식은 이달 28일 오후 3시 뉴욕총영사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이, 금·은·동상에게는 300달러, 200달러, 150달러가, 장려상에게는 50달러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다음은 수상자 명단(괄호안은 한국학교)
■대상: 안대현(뉴저지시온성) ■금상: 이강산(성김대건), 최인영(갈보리무궁화), 김현아(롱아일랜드한인교회) ■은상: 초급=햐유진(아콜라), 이주영(샛별), 이상은(뉴욕), 중급=배예희(엠마오), 황조안(갈보리), 김소연(뉴져지), 고급= 이승훈(성김대건), 박지수(성김대건), 남궁환(뉴져지)
■동상: 초급=오여진(세종), 김연오(엠마오), 박지민(성김대건), 문성주(팰리세이드), 박문수(성김대건), 중급=송아름다운(갈보리), 김수성(성김대건), 윤채린(한마음), 탁은혜(팰리세이드), 장덕산(아콜라), 고급=김희우(성김대건), 윤슬(찬양), 양동혁(성바오로), 나원웅(뉴져지), 김학진(뉴져지)
■장려상: 초급=김범무(뉴져지), 유영(갈보리), 김규현(아콜라), 정윤아(아콜라), 원승연(원광), 중급= 안다영(성김대건), 이예은(사랑), 송예린(아콜라), 서원영(후러싱제일교회), 황선필(베다니), 고급=류수현(뉴져지), 윤정현(성김대건), 정재연(아콜라), 송현서(사랑), 곽예진(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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