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A의 ‘제15회 수학·과학 경시대회’에 참가한 6~8학년 학생들이 타워 구조 설계부문에서 모형을 만들고 있다.
한인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제15회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22일 퀸즈칼리지에서 열렸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뉴욕 메트로지부(회장 신승혁) 주최, LG전자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인 청소년 800여명이 참석해 수학 및 과학능력을 겨뤘다. 한인 2세들에게 기초학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KSEA의 수학·과학 경시대회는 4~1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학년별 수학경시대회와 ‘비행기 모형 만들기(4~5학년)’, ‘타워 구조 설계(6~8학년)’, ‘물병 로켓(9~11학년)’ 등 과학경시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올해 수학 시험문제는 난이도를 평균 60점에 맞춰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나, 과학부문은 비행기 모형 만들기 부문에 낙하산 구조를 넣도록 하는 등 기존 문제에 창의력 평가를 보강했다.
신승혁 KSEA 회장은 “올해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강조하는 내용의 문제를 많이 출제했다”며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져 이번에는 과학부문 수상자 18명, 수학부문 수상자 12명 정도 더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SEA는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 12월5일부터 우편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참가 학생들은 12월1일부터 인터넷(www.kseany.org/kmso)으로 개인 점수 확인이 가능하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12월13일 오후 1시30분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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