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셋고교 12학년 박희나(17·사진)양이 코넬대학에 조기 합격했다. 박양은 “고교 시절 내내 목표를 잡아 꿈꿔왔던 대학에 마침내 합격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세 때 미국에 온 1.5세인 박양의 학습요령은 바로 짧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집중력 있게 하는 것이라고. 별도의 학원 교육보다는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학부모-교사 컨퍼런스에 참석한 부모가 교사의 추천을 받아 직접 사온 도서들을 읽으며 가정학습에 충실했던 것도 한몫했다.학교에서는 수영팀과 육상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고 초등학교 때부터 익혀 온 실력으로 학교 오케스트라에서는 플룻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제3세계에 거주하는 가난하고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기금모금 활동과 난소암 퇴치 연구기금 모금, 인신매매 근절 홍보, 고령 노인들을 위한 음식 만들기 등 여성과 노인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쳐왔다. 장래 수의사를 꿈꾸며 매주 정기적으로 동물 셸터에서 자원봉사자로도 값진 땀을 흘렸던 박양은 박기식·박지은씨 부부의 2녀 중 장녀다. <이정은 기자> julia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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