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브센트 고교 12학년 윤병헌(17·사진·미국명 존)군이 아이비리그의 하나인 다트머스 칼리지에 조기 합격했다.
윤군은 훌륭한 실력을 갖춘 지원자들과 더불어 합격의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 학생에게 쏟는 교수의 관심과 열정이 인상 깊어 꼭 가고 싶었던 학교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누나가 졸업한 학교여서 같은 동문이 돼 더욱 뜻 깊다고. 대학에서는 영문학이나 역사학, 법률 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차 법조계나 정계, 언론계 진출을 꿈꾸고 있다. 특히 한인 진출이 저조한 정계 진출에 유독 관심이 많다.
대학생활을 통해 자립심을 키우고 세상을 넓게 보는 기회를 갖고 싶다는 윤군은 어릴 때부터 가족과 함께 암벽 등반과 등산을 하며 산을 즐겨 찾은 아마추어 산악인이기도 하다. 스타이브센트 재즈밴드에서 색서폰 연주자로 활약했고 학교 한인학생회 회장도 역임했다. 학보사 기자로 교정을 누비며 각종 이슈를 찾아 보도하는 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존 리우 시의원 사무실 청소년팀 리더 인턴으로 2년간 일했고 페루 리마를 찾아 잉카 문명 발굴 프로젝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인 윤군은 윤종빈·윤미미씨 부부의 1남1녀 중 둘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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