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MKS’등
자동차가 스스로 알아서 주차를 하면 좋겠다는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일렬 주차를 시도하느라 진땀을 빼는 운전자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자동주차’ 기능을 갖춘 자동차가 시판된다.
포드 자동차는 자동주차 기능이 옵션으로 포함된 2010년 모델 ‘링컨 MKS’ 세단과 ‘링컨 MKT’ 7인승 크로스오버 차량을 올해 중반부터 시판한다고 구랍 30일 밝혔다. 자동 주차 시스템은 이번 달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포드의 자동 주차 시스템은 차체의 앞과 뒤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가 각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운전대를 움직여 주차공간에 차를 위치시키는 시스템이다. 이 모든 과정은 자동 주차버튼을 누르면 작동한다.
운전자는 자동 주차 시스템의 음성 지시에 따라 기어를 바꾸고 브레이크와 엑셀을 작동하면 되고 운전대는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자동주차 기능은 사각 지대를 감지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포드 마크 필즈 사장은 “타 회사의 자동주차 기능은 비디오를 이용해 주차공간을 계산하는 형식이지만 포드의 자동주차 기능은 원터치 시스템으로 사용이 쉽고 안전하며 비탈길에 주차할 때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자동주차 시스템을 시작으로 각종 스마트 테크놀러지를 도입한 차량을 연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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