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0여개 대학이 공동 사용하는 대학 입학 신청서인 ‘커먼 애플리케이션(Common Application)’이 1월1일 접수마감을 앞두고 온라인 서비스가 일시 중단돼 수험생들이 패닉에 빠지는 소동을 빚었다.
커먼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6시50분까지 20분간, 이어 31일 오전 9시45분부터 10시45분까지 1시간 동안이나 온라인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마감 직전까지 신청서 접수를 미루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관련 사이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항의의 글이 빗발쳤다.
커먼 애플리케이션의 롭 킬리온 사무국장은 “마감일 직전에 신청서 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스템을 정비하던 과정에서 웹사이트 가동이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먼 애플리케이션은 지난해 100만명 이상의 수험생들이 대학 입학 신청서로 사용했으며 이중 마감일을 코앞에 둔 12월30일부터 1월1일까지 72시간 동안 무려 17만1,000명이 몰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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