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국인 입양아와 입양아 가족들이 7월31일 콜로라도 덴버에서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전국 한국인 입양인 및 입양인 가족 네트웍(KAAN)’ 연례 컨퍼런스는 한국인 입양인과 가족들이 모여 입양인 관련 이슈를 함께 토론하며 서로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8월2일까지 2박3일 동안 다문화 가정의 입양아 자녀양육 및 성장, 한인사회와의 동화, 입양아 윤리와 사회정의, 친부모 찾기와 만남, 입양아들의 이성교제 등 다양한 주제의 웍샵이 마련된다. 또한 컨퍼런스 기간 동안 성인 입양아와 입양아 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네트웍은 그동안 10만여명의 한국 아동들이 미국 가정에 입양되면서 현재는 입양아 가족들을 포함, 약 200만명의 한국인 입양아 커뮤니티 가족이 조성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네크웍은 매달 소식지를 발행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 입양아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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