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타이드워터 한인교역자협의회(회장 안병준)가 주관한 연합 신년 부흥성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담임 김성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부흥성회에는 각 교회 성도들과 교역자 등 매일 500여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초빙 강사인 이영규 목사(볼티모어 순복음교회 담임)는 ‘축복의 문을 열라’는 주제로 첫째 날은 ‘이렇게 기도하자’, 둘째 날 ‘성령으로 충만하자’, 셋째 날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라는 말씀으로 설교했다.
이영규 목사는 설교에서 “사랑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던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 또한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나누며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페닌슐라-타이드워터 한인교역자협의회는 매년 신년 부흥성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지역 신앙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믿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번 부흥회에도 버지니아 연합감리교회, 타이드워터 한인침례교회,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가 찬양을 불렀으며 예배 후 친교를 위한 다과를 순복음 교회, 새생명교회,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에서 준비하는 등 여러 교회가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조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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