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건드리지 마. 너 같은 사람에게 당하고 가만있을 내가 아니니까 조심해.”
이런 태도로 남을 위 아래로 흘금대며 거리를 두는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스스로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루를 그런 태도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세상엔 정반대의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나를 부탁해 오는 사람에게 둘 셋을 해 주고 싶어하는 분들입니다.
아브라함이 아주 노년에 낳은 아들 이삭이 장가들 나이가 넘었습니다. 며느리 감을 찾으러 신임하는 종을 멀리 자기 고향에 보냅니다. 그 때 그 종이 우물가에서 만난 여자가 리브가였습니다. 이 리브가의 사람 됨됨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의 종이 그에게 물 한 모금을 부탁했을 때 리브가는 물동이를 얼른 내리면서 물을 떠 드립니다. 그리고는 부탁도 안 했는데 “댁의 약대 열 마리도 물을 마시게 물을 길어 드리겠습니다.”라며 약대 열 마리가 실컷 물을 다 마실 때까지 물을 길어댔습니다.
약대 한 마리가 마시는 물이 엄청난데 열 마리나 말입니다. 젊은 처녀의 팔이 얼마나 아프고 또 허리인들 결리지 않았을까요? 이 여인이 아브라함의 며느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며느리가 들어 왔으니 그 집 가풍이 얼마나 좋아졌겠습니까. 당신은 오늘 어떤 마음 자세로 사십니까? “나 건드리지 마. 너 같은 사람에게 당하고 가만있을 내가 아니니까 조심해”이십니까. 아니면 “댁의 약대 열 마리도 물을 마시게 물을 길어 드리겠습니다.” 이십니까?
당신이 앞의 분이라면 당신은 아마 누구에게 무시 안당하고 당장의 손해는 보지 않으며 사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이 리브가 같은 분이라면 당신은 어쩌면 시간과 물질의 손해를 당장 보며 살지 모르지만 당신 때문에 세상이 좋아지고 당신 자신도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마음을 누리며 사실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마음 자세로 오늘을 사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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