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터카·호텔 이용에 면세품 샤핑·영화관람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의 사용처가 다양해졌다. 지난해 17개사와 전략적 마일리지 제휴를 맺은 아시아나 항공 및 제휴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항공사 마일리지, 현금처럼 사용하세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양 항공사는 기존 좌석승급, 무료 항공권 등에 국한되던 마일리지 사용처를 한국내 렌타카, 호텔 이용 및 면세품 샤핑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해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항공은 한진렌터카와 공동으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일로 렌터카’ 상품을 지난 8일 출시했다.
마일로 렌터카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제주도에서 한진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중형 자동차를 24시간에 8,000마일을 공제한 후 빌릴 수 있는 새로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활용 상품이다.
마일리지로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서 최소 2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마일로 렌터카를 비롯해 마일리지로 무료 항공권 및 좌석승급뿐 아니라 대한항공 직영호텔, 한진관광 여행상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마일로 렌터카 상품 추가로 제주 여행의 경우 마일리지를 활용해 항공권과 숙박(서귀포, 제주 KAL 호텔), 렌터카 등 여행의 전 과정을 마일리지로만 이용할 수 있게 돼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제주여행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LA지역에서는 대한항공이 운영하고 있는 윌셔 그랜드 호텔의 숙박도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중순부터 항공 마일리지의 본격적인 사용범위 확대를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대자동차, 메가박스, 아웃백 스테이크 등 17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존에 활용 가능했던 항공여행권뿐 아니라 샤핑, 영화관람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도 항공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www. flyasianaclub.com)를 통해 마일리지 면세품 판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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