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워터 한인회(회장 이효열)는 지난 23일 포츠머스에 소재한 이화레스토랑에서 2009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22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새 임원진 소개와 함께 통역과 픽업서비스 등 신년 활동계획을 채택했다.
신임 이효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임원진들과 함께 새롭게 발전 도약하는 한인회, 한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봉사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과 한인회를 이끌 임원진에는 김만준 사무총장, 김서곤 대외위원장, 최성현 장학위원장, 김태원 감사가 선임됐다. 이사장에는 오랫동안 한인회를 이끌어온 강일희씨가 선출됐다. 공석인 부회장 두 자리와 위원장 두 자리는 추후 위촉될 예정이다.
금년 사업계획으로는 매년 두 번 실시하고 있는 영사업무를 비롯하여 광복절 기념식, 장학기금모금 및 한국학교 지원 골프대회, 아시안 페스티벌 참가, 맥아더 장군 헌화, 연말파티 및 장학금 지급 등 그동안 해온 사업들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신규 사업으로 통역과 픽업서비스를 포함하는 한인봉사 및 지역사회 사업, 독감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의 주민 의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장학사업을 활성화해 한인 학생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어 지역사회에 한인회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2세 교육에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도 원활한 한인회 업무를 위해 전화번호와 P.O. BOX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이사회비는 연 200달러로 잠정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돼 앞으로 지역 한인 교회, 단체들과 연합하여 모두가 참여하는 한인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윤일희 전 회장은 지난해 회계 보고를 통해 2007년도 이월금 11,982달러, 2008년도 총수입 709달러, 총지출 5,419달러를 보고하고 잔액 7,272달러를 새 한인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강일희 이사장은 윤일희 전 회장과 이경욱 이사장에게 노고를 치하하는 한인회 공로패를 전달했다.
<조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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