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지질조사국(USGS)의 최근 발표에서 산호세를 포함한 사우스 베이지역 지진발생위험도가 예전보다 높게 평가됐다.
최근 USGS가 새로이 작성한 지질조사도에 의하면 예전 통계평가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과달루프 강과 코이요테 크릭 침수지역이 지반액상화(liquefaction) 위험 지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역내에는 산호세 국제공항을 비롯해 시스코 시스템스 Inc. 및 수만여 일반가정이 들어선 주거지구가 포함돼 있으며 101번 고속도로와 87번 고속도로의 교차지점도 속해있다.
USGS의 평가에 의하면 새롭게 확인된 지역에서 강도 7.8의 강진(1906년 대지진 기록)이 발생할 가능성을 40%로 발표해 종전보다 10% 높게 평가했다. 헤이워드 단층지역의 경우도 6.7도의 강진(1968년 기록)이 다시 발생할 확률을 20%로 올려 잡았다.
그러나 이외 스티븐스 크릭, 로스가토스 크릭 등 대다수 다른 지역들의 경우에는 예전평가보다 지진 발생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진 위험도에 대한 USGS의 세부 평가도는 웹사이트 earthquake.usgs.gov에서 지역별로 확대해 학인할 수 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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