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실적 부진 영향 1.68·4.80달러로
한미은행과 중앙은행의 주식가격이 29일 각각 부진한 영업실적으로 폭락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2008년 4·4분기에 382만달러(주당 -8센트)의 적자를, 1년 전체로는 1억209만달러(주당 -2.23달러)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한미은행의 이같은 적자는 지난 2004년 퍼시픽유니온뱅크(PUB) 인수에 따른 비영업 회계상의 무형자산(noncash good will) 가치하락에 따른 상각비용 1억700만달러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미은행은 그러나 회계상 손실처리를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영업순익은 2008년 530만달러(주당 12센트), 2007년은 4,210만달러(주당 88센트)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의 부진한 영업실적으로 주식가격이 전일대비 15.6%(31센트)나 폭락하면서 1.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중앙은행의 지난 4분기 순익은 67만달러(주당 3센트)에 불과, 전분기 적자 316만달러(주당 -19센트)에 비해서는 호전됐으나 전년동기 391만달러(주당 23세트)에 비해서는 83.0% 감소했다. 4분기 순익은 또 월가의 예상치였던 주당 20센트에 크게 못미치는 부진한 실적이다.
2008년 전체로는 순익이 701만달러(주당 41센트)로 2007년의 2,194만달러(주당 1.32달러)에 비해 1,493만달러, 68.1%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중앙은행의 주가도 전일대비 3.6%(18센트)가 빠지면서 4.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윌셔은행도 이날 61센트가 하락한 6.87달러를 기록했으며 나라은행도 72센트 내린 6.98달러를 나타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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