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을 달린다- ‘JB월드’데이빗 최 대표
LA다운타운 쇼룸에서 데이빗 최 사장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초·중생 교복 2,000여종
중국 등에서 생산, 미 판매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영업팀을 보강했습니다. 올해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해 운영비 절감차원에서 기업들의 직원 해고가 러시를 이루고 있지만 JB월드의 데이빗 최 사장은 “경쟁력은 인재확보에 달려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는 “새 고객을 만들어내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업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JB월드는 전국 교복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의류제조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바지, 치마에서 파카에 이르기까지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든 종류의 교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은 이를 뒷받침한다.
최 사장은 “JB월드가 생산하고 있는 교복은 모양, 색상, 사이즈 등을 감안할 때 2,000종류가 넘는다”며 “중국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파키스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제조돼 미국으로 수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정하게 보이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복 착용을 선호함에 따라 교복 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향후 영업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어워드 스쿨 유니폼’이란 브랜드가 부착된 JB월드 교복은 좋은 원단과 함께 착용 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디자인 등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교복은 거의 유행을 타지 않으며 필요하다는 점에서 곡식에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 스타일에 변화를 가하고 있다”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질 높은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LA다운타운에 쇼룸을 갖고 있는 JB월드의 연락처는 (213)745-8989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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