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펜실베니아대학
미주 지역 한인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캐스콘(KASCON)’ 제23차 컨퍼런스가 3월6일 펜실베니아대학(UPenn)에서 2박3일 일정으로 개막한다.
올해 컨퍼런스를 책임지게 될 캐스콘 준비위원회(회장 브라이언 고)는 6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류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한 한인들과 만나 성공 노하우도 배우고 또래들과 네트웍을 쌓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기조연설자로는 미셸 리 워싱턴 DC 교육감이 초청됐으며 최준희 뉴저지 에디슨 시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한인 인사들이 세미나 강사로 나와 학생들과 토론도 벌이고 흥겨운 탤런트쇼도 펼쳐진다. ‘새로운 출발의 발판(Foundations)’이라는 올해 행사 주제 아래 한인사회가 이겨내야 할 여러 도전을 새로운 출발의 발판으로 삼아 미래를 향해 도약하자는 의지도 한인 대학생들에게 심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변화를 외쳤던 오바마 대통령처럼 한인사회가 주류사회에 우뚝 서려면 한인 대학생들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주도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불경기로 행사를 준비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한인사회가 조금 더 관심을 쏟아준다면 보다 좋은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과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펜실베니아대학이 캐스콘을 유치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참가 희망자들은 이달 14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129달러. ▲www.KASCON.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3월6일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개막하는 제23차 캐스턴 컨퍼런스를 앞두고 준비위원회 브라이언 고(오른쪽)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6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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