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The 79th Salon International de L’Automobile in Geneva)에서 처음 선보일 4륜구동 크로스오버 컨셉카 ‘HED-6’(사진)의 이미지를 10일 공개했다.
‘HED-6’은 ‘도시 유목민’(urban nomad)을 표방하며 세련된 유럽풍 도시감각에 맞게 디자인된 현대차 유럽 디자인 센터(독일 뤼셀스하임 소재)의 여섯번째 작품이다.
‘HED-6’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400mm, 전고 1,650mm, 전폭 1,850mm로 ‘투싼’과 비슷한 크기이며, 2006년 공개된 컨셉카 ‘제너스’에서 더욱 진화한 육각형 모양의 그릴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지난해 LA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컨셉카 ‘i-mode’에서 발전했다는 평가다.
175마력의 1.6리터 GDi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장착한 ‘HED-6’은 ISG(Idle Stop & Go) 기능 및 더블클러치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49g/km에 불과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도 손색없다.
또한, 자동으로 동력이 배분되는 4륜구동 시스템은 ‘HED-6’의 일반 도로 등 온로드(on-road) 주행뿐만 아니라, 뛰어난 오프로드(off-road)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HED-6’의 실물 및 상세 제원은 다음달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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