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21개 학교 신설. 내년 4개교 추가 개교
뉴욕시 교육청이 올 가을 21개 차터스쿨을 신설한다. 이어 내년 가을 4개 차터스쿨을 추가 개교하면서 뉴욕시내에만 차터스쿨 수가 100개를 넘어서게 됐다.
뉴욕주 교육국 승인을 받아 신설이 확정된 25개 차터스쿨 가운데 퀸즈에 들어서는 학교는 ‘Growing Up Green Charter School’ 한 곳 뿐이며 이외 맨하탄 3곳, 브루클린 18곳, 브롱스 3곳 등이다. 주 교육국은 스태튼 아일랜드 차터스쿨 신설 방안을 놓고 3월 투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 뉴욕시에는 78개 차터스쿨에 2만4,000명이 학업하고 있고 입학 대기자만 3만여명에 이른다. 추가로 25개교가 문을 열면 뉴욕시는 총 103개 차터스쿨을 확보하는 셈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집권 초기에는 시내 차터스쿨이 17개뿐이었다.
지난해 뉴욕시 차터스쿨 학생들의 영어·수학 합격률은 평균 67%와 84%로 일반 공립학교 학생들의 합격률인 58%와 74%보다 높았다. 차터스쿨은 일반 공립학교처럼 정부의 공교육 예산을 지원받지만 일반 공립학교와 달리 학교 운영의 자율권을 보장받는 학교 형태로 주로 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이 학교 설립을 신청,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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