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이 한국을 포함, 해외 출신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비 융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대학은 최근 JP 모건 체이스와 공식 계약을 맺고 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에 등록하는 유학생들이 학비 전액 또는 일부를 저리로 융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유학생들이 연방 학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학비 부담이 큰데다 지난해 금융위기로 학비를 조달할 길이 더더욱 어려워진 점을 감안한 조치다.
학부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은 대학이 별도의 학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하버드대학원과 전문대학원에는 3,300여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하버드대학 이외 예일대학은 2000년부터 유학생을 위한 학비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 바 있으며 매사추세츠 소재 앰허스트 칼리지도 지난해 가을부터 유학생의 재정능력에 상관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새로운 입학정책을 도입하는 동시에 미국 대학생과 동일한 학비지원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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