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제, 시화전, 영성특강, 마당극 등 창립 4반세기 축하
창립 25주년을 맞은 성 김대건천주교회가 오세호 신부집전으로 주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성당전면좌우에 창립25주년 베너가 부착되어 있다.
트라이밸리 공동체 창립 추진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오세호)가 오는 10월로 창립 25주년을 맞아 음악제와 시화전,연극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984년 9월 16일 샌 리앤드로에서 첫 말씀전례로 시작, 창립 4반세기를 맞은 성 김대건한인천주교회는 3월에 사순 피정을 시작으로 4월에 청소년 영성 특강, 5월 성모의 밤을 갖는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주제로 열리는 동 성당의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일정에 따르면 6월에는 교육, 7월 예수성심,8월 성모 성심 영성특강,9월에는 교리경시대회를 열 계획이다. 10월들어서는 2일 기념 만찬,3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음악제가 열린다. 창립25주년이 되는 날인 10월 4일 오전11시에는 기념미사와 기념식수, 교인들의 작품을 모은 시화 전시회, 연극과 순교자 마당극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정태송(토마스) 사목회장은 창립 25주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책자 발간과 교회 역사를 볼수 있는 사진전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김대건 성당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창립 25주년 기도문을 확정하고 매주 미사시마다 기도를 드리고 있다. 신자들은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와 아울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베풀어야할 사랑과 용서,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행하지 못한것에 대한 자비와 용서도 구하고 있다. 또 신자들은 기도를 통해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참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며 아직 한명도 배출못한 사제 성소와 수도자 성소 개발에 전력을 다할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정태송 사목회장은 “스탁턴 한인천주교회 개척에 이어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트라이 밸리 한인공동체 창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오클랜드성당이 세개의 공동체로 성장을 이룩하는 결실을 거두게 된다고 말했다.
1984년 9월 16일 신자61명으로 시작된 성 김대건천주교회는 9월 30일 첫 미사,10월 7일 창립 미사를 봉헌했다. 85년 1월 초대 사목회장으로 이종규(미카엘)씨가 임명됐으며 2월에 주일학교 개설, 3월에 어린이 영어 미사 실시등 공동체의 기반을 구축했다. 역대 본당 주임신부는 초대 김동환 신부를 시작으로 임홍지, 허동선,송병철, 오영민 신부에 이어 오세호(클레멘스)신부가 6대 신부로 사목을 하고 있다. 매주일 오전8시와 11시에드리는 성 김대건성당 주일 미사에는 700여명의 신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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