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마감 19일로 연장...이황용 위원만 완료
5월로 다가온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의 후보 등록마감이 당초 14일에서 19일로 연장되면서 한인 교육위원 추가 배출을 위해 뉴욕 한인사회가 막바지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2009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될 교육위원 선거에 공식적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한인은 일찌감치 재출마를 선언한 퀸즈 25학군의 이황용 현 교육위원이 유일하다. 퀸즈 26학군에 출마를 선언한 에스더 정 후보는 늦어도 17일에는 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는 25·26학군뿐만 아니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24학군과 30학군에도 이번 기회에 한인 교육위원이 처음으로 배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학부모들 가운데 후보 출마를 고려하는 한인이 있다면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적극 권하고 있다.
최윤희 회장은 “영어가 부족해도 상관없다. 자녀교육에 관심 있고 뉴욕의 공교육에 대해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기 원하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며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처럼 뉴욕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이미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한인들도 이제는 한인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한하는 큰 그림을 갖고 교육위원 출마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는 이달 19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실제 투표는 5월12일부터 14일까지 학군별로 치러진다. 뉴욕시 교육청은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와 관련, 별도 웹사이트(www.PowerToTheParents.org)를 개설하고 한국어와 영어 등 소수계 언어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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