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교육국 리전트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16일 역사상 첫 여성이 임명됐다.
최초의 여성 수장이자 제36대 위원장이 된 메릴 티시 박사는 우선 올 7월 사임하는 리차드 밀스 뉴욕주 교육국장의 후임을 물색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앞으로 교원인력 충원을 위한 대체 방안을 강구하고 주내 공립대학 졸업률 향상 및 인종과 소득계층간 학력 격차를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시 위원장은 로버트 베넷 위원장이 은퇴하면서 2010년 3월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된다.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 출신인 티시 위원장은 13년간 리전트 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교육청 통제권한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인물이다. 리전트위원회는 주 표준시험, 고교 졸업기준, 교과과정 평가 및 주내 박물관과 도서관의 관리감독 등을 총괄하며 뉴욕주의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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