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시내 공립 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상 페스티벌(Film Festival)’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시교육청이 뉴욕필름아카데미와 베스트바이(BestBuy)사와 공동으로 펼치는 대회로 시내 7, 8학년 재학생에게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영상 페스티벌은 ‘나의 삶, 나의 렌즈(My Life, My Lens)’이라는 주제로 4월22일까지 영화 줄거리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250명의 입상자들은 여름방학 동안 2주 과정으로 뉴욕필름아카데미가 실시하는 영상제작 하계 웍샵에서 자신들의 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완성된 작품은 올 가을 레드카펫이 깔린 화려한 상영회에서 일반에 선보이게 된다.
뉴욕필름아카데미는 올 상반기 동안 각 지역 공립중학교를 순회하며 관심 있는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할 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상제작에 관한 기초교육 및 설명회도 개최한다. 영상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시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 또는 tinyurl.com/nycmsff09pd)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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