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고교 연극 ‘알리바이’ 한인학생 다수 참여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고교 한인학생들이 다수 참여한 피터 케네디의 연극 ‘알리바이’가 21일 지역주민들을 초청, 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연극 ‘알리바이’는 유명 여배우의 초청으로 맨션에 모인 사람들이 그녀의 죽음과 맞닥뜨리면서 모두가 그녀를 살해할만한 나름의 동기와 기회를 지닌 인물이라는 설정에서 출발, 누가 진짜 살해범인지를 캐내는 과정을 다룬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다.
이번 공연에서 한나 최양은 백스테이지 매니저로, 전 서군은 주인공인 형사 E. S. 솔비드 역을 맡아 열연하는 등 총 9명의 주요 등장인물 가운데 5명을 한인학생들이 연기했다.
연극지도를 담당한 디오디노 역사교사는 “학생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주 3일씩 방과 후 열심히 연습한 결과 기대이상으로 성공리에 공연을 마치게 돼 기쁘다”며 “매년 뮤지컬을 준비했지만 올해는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코미디 장르를 선택해 오디션으로 주인공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에는 9~12학년으로 구성된 ‘드라마틱 아트 소사이어티’ 소속 20여명의 학생들도 참여했다. <최희은 기자>
그간 뮤지컬 위주 공연에서 올해 처음 블랙 코미디 연극 ‘알리바이’를 무대에 올린 팰팍고교 ‘드라마틱 아트 소사이어티’ 소속 학생들이 21일 공연 직전 알도 디오디노(뒷줄 왼쪽) 지도교사와 제이슨 김(앞줄 왼쪽) 팰팍 시의장 등과 함께 공연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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