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태원 법우’불교와의 인연’발표.29일 개원2주년 법회
삼보사 대석스님 법문.
오클랜드 보리사(주지 형전 스님)는 지난 22일은 보리사 재가불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유태원 법우의 ‘불교와 나와의 인연’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유태원 교우의 어릴적 외할머니로부터 강화도에 살 때 처음 사찰과의 인연이 시작 되었다는 이야기는 어느 불자와는 다른 것이 없었다. 외할머니 손에 끌려 사찰과 가까워지고 뜻도 모르고 외웠던 반야심경이 불교와의 인연의 끈을 더 단단히 했었다. 그리고 이렇게 어릴적부터 다녀왔던 사찰은 자연히 불교적 심성이 길러졌다.
9살에 이민을 와서 부모님이 불자들의 도움을 받고 그러면서 미국에서의 불교활동이 이어졌다. 자연스레 일요일이 되면 부모님과 사찰에서 신앙 활동을 하고 2년전 KABYA와 인연이 시작 되어 1년 8개월 회장직을 임하면서 더욱더 불교를 알게 되었다. 동호스님으로부터 “불교는 신을 믿어요 그렇지만,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이 아니고 신중님과 더불어 많은 신이 있어요, 신조차도 업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만일 사람들이 죽어도 신에게 빌어서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고 지금 현실에서 선업을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해요” 라는 법문은 태원법우의 심금을 울렸다.
그리고 스스로 지은 업으로 되고 신조차도 업의 사이클에 있다는 말이 참으로 안심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이어 졌다. 그리고 조기 종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처음에는 절에 가는 것을 거부해도 다니다 보면 가랑비에 옷 젓듯, 몸에 향기가 배어 참 불자가 된다는 유태원법우의 말은 얼마나 부모의 바른 인성 교육과 젊은 불자들을 불교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했다. 채찍과 당근을 잘 가릴 줄 알면 부처님 말씀은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라 철학적이고 이성적이라 현대에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감을 가질 수 있다는 말로 형전스님이 마무리 지었다.
보리는 오는 29일 오전11시 보리사의 개원 2주년 기념법회를 갖는다. 이날 법회에는 카멜 삼보사 주지 대석스님의 법문이 있을 예정이다. 형전 스님은 삼보사가 멀어 법회 참석이 힘들었다면 이번 기회에 법회에 동참을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법회후에는 보리사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보리사는2주년 법회에 누구나 참석하기를 권하고 있다.
보리사 주소: 5900 Shattuck Ave #100 Oakland CA94609연락처 510-594-7687 cell-510-717-5181 이메일 ehdgotk@hanmail.net
<자료 제공 보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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