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비 0.7% 낮아져…하버드.예일 역대최저
최악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린 8개 아이비리그대학의 올해 평균 합격률이 11.7%를 기록했다. 지난해 12.4%보다 0.7% 낮아져 그만큼 입학 경쟁률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표 참조>
8개 아이비리그 중에서 올해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곳은 프린스턴대학과 펜실베니아대학 두 곳 뿐이다. 이외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브라운 등 대부분은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했고 코넬대학도 사상 처음으로 합격률이 2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신입생들이 역대 가장 치열한 입학 경쟁을 치른 셈이다. 지난해 25.2%의 합격률을 보인 뉴욕대학은 올해 3만7,057명이 지원, 1만505명을 선발해 28.3%로 예년보다 경쟁이 한결 완화된 상황을 보였다.
이외 매사추세츠공과대학도 1만5,661명의 지원자 가운데 1,597명이 합격해 10.2%의 합격률을 보였고, 17%를 기록한 듀크대학과 더불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부의 하버드 스탠포드대학도 올해 7.5%, 버지니아대는 29%를 각각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아이비리그대학 2009년도 합격률
대학 합격률(지난해) 합격자 수(지원자 수)
하버드대학 7.1%(7.9%) 2,046명(2만9,112명)
예일대학 7.5%(8.3%) 1,951명(2만5,925명)
프린스턴대학 9.8%(9.3%) 2,150명(2만1,964명)
컬럼비아대학 9.8%(10.1%) 6,566명(2만5,428명)
코넬대학 19.1%(20.4%) 6,567명(3만4,381명)
다트머스칼리지 12.1%(13.5%) 2,184명(1만8,130명)
펜실베니아대학 17.1%(16.4%) 1,300명(2만2,845명)
브라운대학 10.8%(13.3%) 2,708명(2만4,98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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