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한국학교 35명 출전 열띤 경쟁
롱아일랜드한인교회 한국학교(교장 고은자) 주최 ‘제25회 한국어 동화구연대회’에서 뉴져지한국학교 소속 이상수(10·뉴저지 데마레스트 중학교 4학년)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사반세기를 맞아 4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열린 대회에는 뉴욕 일원 21개 한국학교에서 학교 대표로 선발된 총 35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막강한 실력대결을 펼쳤다.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인 이군은 이날 빨간 망토와 왕관 복장으로 무대에 등장해 ‘파란 점 왕자’란 제목의 동화를 완벽한 한국어로 실감나게 전달해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 트로피와 상장 및 한국왕복 비행기표를 부상으로 받았다.
고은자 교장은 “올해는 새로운 내용의 창작동화가 많이 선보였고 특히 대회에 첫 출전하는 학생들이 많았던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다음은 수상자 명단(괄호 안은 소속 한국학교)
■대상: 이상수(뉴져지한국학교)
■유·초등부: 금상-박은영(원광), 은상-임다민(사랑), 동상-김
재희(아콜라 한국문화), 장려상-장주노(퀸즈한인천주교회), 이지인(뉴져지), 강현구(롱아일랜드한인)
■중·고등부: 금상-유영(갈보리 무궁화), 은상-강혜나(롱아일랜드한인), 동상-김루비(엠마오), 장려상: 정준호(갈보리 무궁화), 송은아(원광), 정진우(프린스턴)
■인기상: 황세연(성김대건)
제25회 한국어 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상수(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군을 비롯한 입상자와 참가자들이 심사위원 및 주최측 관계자들과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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