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백상 장학생 수상자 윤원표(17·사진)군이 프린스턴과 코넬대학, 다트머스칼리지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 총 8개 명문대학에 동시 합격했다.
뉴욕 웨스트체스터 차파쿠아 소재 호레이스 그릴리 고교 12학년인 윤군은 학과목 평점(GPA) 4.0점 만점을 기록한 우등생이다. 특히 수학과 과학 과목에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수학 천재로 통한다. SAT-I과 SAT-II 과목별 시험에서 수학과 과학과목은 만점 행진을 기록했다. 뉴욕수학리그에서는 10학년 때부터 3년 연속 최고 성적으로 입상했다.
클라리넷 연주 실력도 뛰어나 올스테이트 오케스트라와 올스테이트 심포닉 밴드에서 제1, 제2 클라리넷 연주를 맡았고 대 웨스트체스터 유스 오케스트라에서도 클라리넷 수석으로 활약했다. 유치원 때부터 시작한 피아노 연주로 지금까지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입상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슈바이처와 같은 의술을 펼치겠다는 꿈을 지닌 윤군은 대학에서 의예과와 수학과를 전공할 계획이며 취미를 살려 클라리넷도 부전공할 계획이다.
학교 테니스 선수로도 활약했던 윤군은 학보사 기자와 편집장도 지냈다. 지난해 11학년 때 뉴욕한국일보 주최 SAT 모의고사 대회에서 2,400점 만점에 2,190점을 기록해 최고 성적으로 1등을 차지했던 윤군은 실제 시험에서는 2,270점으로 더 높은 성적을 받았다. 윤군은 윤경수·김유인씨 부부의 외아들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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