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한인 고교생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1절을 기념해 중부교회 협의회와 남가주 한인 청소년 비전센터(KYVC·대표 장재원 목사·사무총장 손철우 목사)는 남가주 5개의 고등학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주제로 에세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에세이 경영대회에서 제니 문(사이프레스 고교), 박진희(LA 하이), 이나 이(LA High), 안재상(LA High), 라이언 하(Warren High), 김수겸(Gahr High), 문인규(Kennedy High), 규원 최 박(Sunny Hills High) 등이 입상했다.
이번 행사에 따른 시상식은 지난 6일 미래교회(전동은 목사 시무)에서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인당 2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남가주 한인청소년 비전센터의 남철우 목사는 “KYVC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더 많은 고교에서 크리스천 클럽에 가입해 한국인으로 또는 크리스천으로 올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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