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 대학생의 66%가 연방 학비보조를 신청, 일인당 평균 9,100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교육국 산하 전국교육통계센터가 15일 발표한 자료 분석 결과, 2007~08학년도 기준, 미 대학 학부생 3명 중 2명꼴로 연방학비보조를 신청해 4년 전인 2003~04학년도보다 무려 63% 증가했다.
지난해 학부생 일인당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은 평균 9,100달러였으며 이중 52%는 무상장학금으로 평균 4,900달러를, 38%는 저리의 연방학비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일인당 평균 7,100달러씩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3~4년에 한 번씩 미 대학생의 학비보조신청 현황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번에 집계된 4년만의 63% 증가는 지난 1999~2000학년도에 기록한 55% 증가를 뛰어넘은 최대 폭이다. 이외 대학원생들도 2007~08학년도에 74%가 연방학비보조를 신청했고 일인당 평균 1만7,600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자료는 센터가 전국 1,600여개 대학에 재학하는 11만4,000명의 학부생과 1만4,000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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