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예술성 짙고 수준 높은 연주무대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코네티컷 토요한국학교(교장 심운섭 박사) 개교 10주년을 맞아 한국어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열린 음악회’의 음악감독을 맡은 이수연씨는 음악회다운 음악회에 목말랐던 한인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5월8일 오후 8시 예일대학 바텔 채플에서 막이 오르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한국학교 관계자들과 17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르간 연주자 겸 지휘자인 이수연씨는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독특한 예술적 감흥을 불러 일으킬만한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전자거문고와 성악, 플룻, 클라리넷 등 수준 높은 전문 음악인들이 꾸미는 무대 이외에도 한국학교 학생들이 탈춤과 사물놀이를 접목해 장식할 무대도 기대할 만하다고. 관계자들은 “이제는 한인 후손들의 한국어 교육이 학부모들만의 문제가 아닌 한인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지고 가야 할 책임과 의무”라며 한인들의 많은 후원과 관심,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5월8일 예일대학에서 개최되는 개교 10주년 맞이 한국얼 발전기금 모금 ‘열린 음악회’를 앞두고 코네티컷 토요한국학교 교장 심운섭(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박사와 이수연 음악감독, 곽건용 후원회장, 김정환 행사준비부위원장 등이 17일 본보를 방문,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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