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2일 마감 예정이던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의 학부모 온라인 투표 참여 기간이 29일로 일주일 연장됐다.
시 교육청은 올해 첫 시도된 온라인 투표를 이용한 선거에 학부모들의 참여를 늘리는 취지로 마감 연장을 결정했다고 21일 설명했다.
학부모 온라인 투표가 이달 6일부터 시작됐지만 본보가 두 차례 실시한 중간집계 결과, 투표 9일째인 14일 오전 기준,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25학군과 26학군은 각각 256명과 280명, 시 전역에서도 불과 9,000명의 학부모만이 투표를 마친 상태<본보 4월15일자 A2면>로 참여율이 저조했다.
학부모 온라인 투표는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투표권을 지닌 학교 대표들이 학부모들의 의견을 선거에 반영하는 척도로 삼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현재 퀸즈 25학군에는 이황용 현 교육위원이 재선에 도전 중이고, 퀸즈 26학군은 에스더 정 후보가 출마해 각각 16명의 후보와 1.9대1의 경쟁을 펼치고 있어 한인들의 지지 투표가 큰 힘이 된다.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 학부모 온라인 투표 참여는 선거 웹사이트
(www.PowerToTheParents.org)에서 ‘한국어’를 클릭해 한국어 안내에 따라 자녀의 학생 ID(OSIS)와 우편번호를 입력하고 지지 후보를 최대 3명까지 선택해 투표를 접수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