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뉴욕교당이 개교 기념축일인 원기 94년 대각개교절(4월28일)을 맞아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마련한다.
대각개교절은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우주의 진리인 일원 세계를 깨우치고 원불교를 창건한 원불교 최대 축일. 뉴욕교당은 이 축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두가 은혜입니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 등으로 나눠 다양한 봉축행사를 갖는다.
법 잔치로는 교도들이 함께 모여 세계 평화와 모든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는 특별기도회와 교리퀴즈대회 등을 여는 것을 비롯 28일 오후 8시 대각개교절 경축 기념식을 개최한다.
뉴욕교당은 경로 행사 등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은혜를 함께 나누는 잔치도 연다. 교당 주변지역 대청소와 함께 봉공회 주관으로 플러싱 고교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호스피스 및 사회복지 관련 강좌도 갖는다.
뉴욕교당은 특히 동포사회와 함께 축하하는 뜻에서 원광한국학교 주최로 5월17일 퀸즈 커닝햄팍에서 ‘2009 어린이 민속 큰잔치’를 마련한다. 이날 축제에는 뉴욕취타대 공연과 환경마당, 가족전체 놀이마당, 무료 어린이 건강검진 등으로 꾸며진다.
대각개교절 봉축행사 홍보차 21일 본보를 방문한 정연석 미동부 교구장은 “아흔 네번째 대각개교절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가 공생공영의 사상과 실천으로 현재 직면한 금융위기를 이겨내고 더욱 화합,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의:718-762-4103<김노열 기자>
본보를 방문한 원불교 뉴욕교당의 김묘정(왼쪽부터) 교도회장, 정연석 미동부 교구장, 소예리 교무, 김성학 교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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