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싱어 나나(나혜영. 사진)가 두 번째 CD ‘Comes Love’ 출시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5월2일 오후 7시 롱아일랜드시티의 스페이스 움(Space Womb) 갤러리에서 갖는다. 뉴욕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한 지 3년 만에 발표한 신보다.
자작곡인 ‘롱 디스탄스 러브’, ‘메모리 오브 유’ 등과 ‘아임 어 풀 투 원 유‘, ‘마이 풀리시 하트’ 등 친숙한 재즈곡들이 다시 편곡돼 실리게 된다. 나나는 “전반적으로 그동안 경험했고 느꼈던 여러 종류의 사랑에 관한 노래들”이라며 “모든 노래가 영어로 녹음되었고 한국에서도 발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해오고 있는 나나는 “뉴욕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롱아일랜드시티의 새로운 갤러리에서 개관 기념을 겸한 콘서트를
열게 되어 더 의미가 깊다”며 “한인 작가 이종왕씨의 작품을 감상하고 나나의 노래를 듣고, 멋진 파티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보스턴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나나는 한국에서 극단 한마루 2000의 창립멤버로 뮤지컬 ‘즉흥곡’, ‘수퍼스타’, 영화 ‘그대안에 블루’에 출연했다. 각종 라이브 무대 백보컬과 드라마 주제가의 작사와 노래 등을 담당했고 뉴욕에서는 강사와 음악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했다. ▲장소:Space Womb 22-48, Jackson Ave.(917-753-7868)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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