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21 여학생 독감증세
▶ 한인학부모들 자녀 조기픽업 하기도
뉴욕시내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환자 확산추이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30일 플러싱의 PS 21 초등학교가 독감증세를 보이는 학생 때문에 개별의사에 따라 조퇴조치 시켜 SI가 한인 밀집지역까지 엄습한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PS 21은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로 전체 재학생 934명 중 54.1%인 511명이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학생이다.
이날 PS 21 학교의 데브라 버즈코 교장은 학부모에게 “한 여학생이 독감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개인 의사에 따라 등교여부를 결정해도 좋다”고 통보해 수십명의 한인 학부모들이 아이를 픽업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
현재 독감 증세를 보이는 여학생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SI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이를 픽업하기 위해 오전 11시 학교로 달려온 학부모 박모씨는 “학교측이 전날 저녁에 독감 증세를 보이는 여학생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들었으며 오늘 오전 다른 학부모로 부터 개별의사에 따라 조퇴해도 좋다는 결정이 내려진 상황을 전해 듣게 됐다”며 “아직 SI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 우선 조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재호·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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