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과 5일1일 양일간에 걸쳐 캘리포니아 교육청에서 교육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2월부터 계속되어 오고 있는 교과과정 개정 작업을 위한 역사, 사회과학 과목 개정 위원 모임이 열렸다.
이번 모임에서는 작업 할 양이 많아서 공개 발언 시간도 첫번째 날에는 오전 10부터 30분간, 둘째날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단 30분만 주어졌다.
첫째날 공개 발언 시간후 각 학년 교과 내용에 대한 검토와 수정 작업이 계속 이어졌다. 두번째날 공개 발언이 있은 후 각 학년 교과 내용에 대한 검토와 수정작업, 부록, 수업지침, 서론, 목표와 교과과정 전개에 대한 검토와 수정작업이 계속됐다. 두번째날 공개발언 시간에는 메리 코너씨와 조현포 새크라멘토 한인 회장이 참석했는데, 메리 코너씨는 각 학년별로 한국에 대해 검토할 내용을 건의하였다.
역사 및 사회과학 과목 교과과정 개정 전에는 전학년에 걸쳐 한국전쟁의 언급 한차례만 있었으나, 이날 현재 초안으로 나온 새 교과 과정에서는 7학년에서 7차례, 8학년에서 1차례, 10학년에서 2차례,11학년에서 3차례등 이전과는 비교과 되지 않은 정도로 종교와 문화의 전파, 미국 이민, 한국전쟁과 민주주의 선거, 경제 발전 등에 관해 기술이 되어있다.
교육위원들은 부족한 시간으로 인해 점심도 배달되어온 샌드위치로 요기를 하며 보다 나은 교과 과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