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교 졸업생 최고의 영예인 ‘연방 대통령 장학생’에 올해 전국에서 한인학생 9명이 선발됐다.
연방교육국이 4일 발표한 올해 최종 선발된 장학생 141명의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한부연(애리조나 데저트 비스타 고교), 다니엘 김(캘리포니아 하커 스쿨), 티파니 황(캔자스 이스트 위치타 고교), 앤메리 류(미네소타 마요 고교), 제시카 황(미주리 데이빗 힉맨 고교), 앤 송(오하이오 웨스턴 리저브 아카데미), 레베카 리(버몬트 사우스 벌링턴 고교), 샐리 주(워싱턴 에드몬즈-우드웨이 고교) 및 인디안 스프링스스쿨 재학생으로 한국에 유학 중인 심유경 양 등 총 9명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욕을 포함, 미동북부 7개주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던 한인 후보 3명은 아쉽게 탈락했다. 한인학생이 최종 명단에 9명까지 포함되기는 이번이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올해로 45년 역사를 자랑하는 연방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280만 명에 달하는 미국내 고교 졸업생 가운데 학교 성적, SAT 성적, 특별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도력, 에세이, 학교 추천서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장학생 시상식은 6월말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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