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와이드 합격자는 학군 프로그램 입학 자동 보장
올 가을 뉴욕시 영재 프로그램 입학 신청서 접수가 이달 20일 마감한다.
지난주 각 가정에 합격 통보가 전달된 가운데 지난해 평가시험을 치렀다가 시교육청의 행정미숙으로 유치원 영재 프로그램에 입학하지 못해 올해 1학년 과정으로 입학 시기를 미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한 학생들은 시교육청 영재 프로그램 사무국에 전화(212-374-5165 또는 212-374-5972)해 서둘러 지원 가능한 학교 목록을 받아야 한다.
영재 프로그램 입학은 평가시험 성적에 따라 97% 이상은 6개 시티와이드 영재 프로그램에, 90% 이상은 학군내 영재 프로그램에 입학할 자격을 얻게 된다. 지난해까지 시티와이드 프로그램은 3곳뿐이었지만 올해 6개로 늘어난 만큼 입학 시기를 올해로 연기해야 했던 해당 학생들에겐 그만큼 선택권이 늘어난 셈이다. 시티와이드 영재 프로그램 입학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시티와이드 프로그램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입학 통보를 받을 때까지는 학군내 영재 프로그램에 입학할 기회는 자동으로 보장받게 된다. 일부 학군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이 누락됐다는 학부모 불평도 접수되는가 하면 등록 정원이 너무 적다는 불평도 이어지고 있어 시교육청이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퀸즈 30학군은 올 가을 PS 150, PS 122, PS 217 등 3개 학교에서 학군 영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중 PS 217은 루즈벨트 아일랜드 2학군 소속인 관계로 시교육청은 30학군 거주자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할지 여부를 조만간 결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PS 122도 2학년부터 영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던 곳이어서 올 가을 유치원 과정에 신입
생이 입학할 때 현재 1학년 재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못하도록 시교육청이 별도의 대안을 마련키로 한 상태다.
영재 프로그램 입학신청서는 등록 가능한 학교 목록 가운데 입학을 원하는 학교를 지망 순위대로 적어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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