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웨스트베리 뉴욕주립대학에서 1992년 수학 영재 프로그램(Institute of Creative Problem Solving for Gifted talented Students)을 창립해 17년째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잇는 이종필<사진> 교수는 다수의 학부모들이 자신을 만나면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특별한 묘책이 없다고 답변한다.
하지만 이 교수가 사요셋 학군의 브루스 월드너 수학 디렉터, 맨해셋 학군의 레이 스카로씨수학 디렉터, 매사페구아 학군의 토니 서머스 수학 디렉터, 미 수학 교사 협회의 캐티 실리회장, 핼프 할로우 힐스 학군의 조앤 파우러 수학 디렉터 등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자녀들에게 두뇌를 사용하는 게임이나 레고, 키닛스 같은 놀이, 걱정없이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용기를 심어주고 연습의 중요성, 배우는 목적, 최선을 다하는 노력, 학교 공부를 즐기게 해주는 것이 방법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올해도 5학년에서 10학년 학생 75명을 선발하는데 900명이 응시한 수학 영재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수학의 관심을 높이고 수학 추상 능력을 발전시키고 창조성과 발표력을 키워주고 팀워크를 향상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1962년 유학 온 이 교수는 1973년부터 올드웨스트베리 뉴욕주립대학에서 수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수학 교육에 힘써온 공로로 리마온 상, 미 대통령상, 미탄 루터 킹 주니어 상 등을 받았다.이 교수가 설립한 수학 영재 프로그램은 무료로 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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