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교육위원 학부모 온라인투표서 최다 지지 얻어
올해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황용(퀸즈 25학군.사진 오른쪽) 현 교육위원과 에스더 정(퀸즈 26학군.사진 왼쪽)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뉴욕시 교육청이 올해 첫 도입해 4월 실시한 학부모 온라인투표에서 이 교육위원과 정 후보가 타 후보들을 제치고 소속 학군내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낸 것으로 집계됐다. 본보가 20일 학부모 온라인투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스더 정 후보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PS 31을 제외한 나머지 25개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무려 12개교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학군별로 총 9명을 선발하는 기준에 의거, 각 학교별 학부모 지지율 순위 비교에서도 9위 밖으로 밀려난 곳은 PS 133 한 곳 뿐이었다. 교육위원 선거에 올해 첫 출마한데다 이전까지 학군에서 두드러진 활동이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선전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 후보는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시 교육청 규정 때문에 사실상 홍보조차 제대로 못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감사하다. 최종 투표에서 당선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앞으로 한인 학부모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에 힘써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선에 도전한 이황용 교육위원은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 PS 242를 제외한 36개교 가운데 4개교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9위권 밖으로 밀려난 곳은 14개교였지만 PS 32와 JHS 189 등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는 대표적인 2개 학교에서 무려 67%와 38%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타 학교 지지율 1위를 차지한 후보들 대부분이 10% 미만을 얻는데 그친데다 두 자리 수 지지율을 얻었다 하더라도 단 한 곳(237 35%)을 제외하곤 10~18% 선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이 교육위원 역시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한 셈이다.
학부모 온라인투표는 최종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최종 투표권을 지닌 각 학교 학부모회 대표 3인이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가을학기부터 2011년 봄 학기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할 뉴욕시 교육위원 선출은 지난주 최종 투표가 마감돼 조만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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