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 대표적 영성단체 가운데 하나인 ‘재속 프란치스코 뉴욕한국 순교자 형제회’가 주최한 ‘제4회 프란치스코의 집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가 성료했다.
17일 플러싱에 위치한 ‘프란치스코의 집’에서 열린 이날 바자회는 뉴욕뉴저지 각 성당의 교우들과 신부, 성 프란치스코의 집 후원자 등이 후원,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다. 20여개 부스가 마련된 이날 바자회에서는 성화와 각종 잡화, 올개닉 수제비누와 앞치마, 보석, 전자제품, 신발 등이 판매됐으며 한국 전통 먹거리(파전, 막국수, 갈비, 불고기) 장터가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프란치스코의 집은 “이날 바자회는 경제 불황과 고르지 않은 날씨, 신종독감 확산 등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열렸지만 재속 프란치스코 뉴욕한국 순교자 형제회원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교우 및 신부님들의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충육 비오 신부는 바자회 직후 열린 미사에서 “바자회의 기본 모토인 ‘나눔’에 호응하고자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석,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도록 후원해주신 참석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진수 기자>
재속 프란치스코 뉴욕한국 순교자 형제회가 주최한 ‘제4회 프란치스코의 집’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 먹거리 장터에 참석한 한인들이 음식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 =재속 프란치스코 뉴욕한국 순교자 형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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