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교장 무사 알리 샤마)가 28일 첫 ‘한국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타인종 학생과 교직원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DC 서순희 무용단이 초청돼 향발과 바라, 북의 제전, 소고춤, 12발 상무, 부채춤 등을 공연하며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3회 연속 공연 무대에 이어 이날 교장실에는 한인 학부모들이 특식으로 한국음식을 가져와 교
직원들에게 푸짐한 점심을 대접했다.
한국어반을 지도하는 손숙희 교사는 “행사를 앞두고 한인 재학생들이 직접 캔디와 초콜릿을 판매하며 기금을 마련했고 지난달 결성된 한인학부모회도 적극 지원에 나서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는 5년 전에는 외부 인사를 초청한 한국문화 행사를 가졌었지만 한인학생과 한인학부모가 직접 행사를 준비해 치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무사 알리 샤마 교장은 “학생이나 교직원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매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 학생들은 손 교사의 지도 아래 내년부터는 자신들이 직접 공연 무대까지 준비해 더욱 알찬 행사로 치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정은 기자>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강당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서순희 무용단이 다채로운한국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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